수업 시작 1분 — 휴전선 너머의 또 다른 한반도
1분 인트로로 북한의 자연과 산업을 본다. 백두산부터 평양·청진까지 — 한반도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우리에게는 거의 미지의 땅이 된 그곳의 윤곽을 함께 그린다.
북한의 기본 정보
🅐 면적 — 약 12만 ㎢ (한반도의 55%)
🅑 인구 — 약 2,600만 명
🅒 지형 — 산악 비중이 매우 높음(80% 이상)
🅓 자원 — 광물·임산 자원 풍부(석탄·철광·마그네사이트)
북한은 자연 자원은 풍부하지만 경제는 폐쇄·낙후 상태다.
숫자로 본 북한
면적(㎢)
한반도의 55%
인구(명)
남한의 절반
백두산(m)
한반도 최고봉
도
+ 평양직할시와 남포·라선·개성특별시
북한 — 우리가 모르는 우리 땅
자원은 한반도의 80%, 철도는 남한보다 길다. 그런데 왜 공장은 자주 멈출까? 우리가 잘 모르는 한 가지, 전기를 두 개의 막대로 읽어 본다.
자원은 넘치는데, 공장은 왜 멈출까
광물이 많다고 곧바로 공장이 도는 것은 아니다. 캔 광석을 녹이고 옮기려면 전기가 있어야 한다. 아래 두 막대를 같은 눈으로 비교해 보자.
철길은 북한이 더 길다. 그러나 북한 철도는 대부분 전기 기관차가 끄는데, 전기가 모자라면 그 긴 철길도 제 몫을 하지 못한다. 광산에서 캔 석탄과 철광석이 제때 공장에 닿지 못하고, 공장은 전기가 끊겨 또 선다. 자원 → 전기 → 운송 → 공장 중 한 칸만 막혀도 사슬 전체가 멈추는 것이다.
👉 그래서 북한 경제를 볼 때는 “무엇이 묻혀 있는가”보다 “그것을 쓸 힘이 있는가”를 함께 물어야 한다.
자연과 산업의 모습
📍 북한 지역의 4대 특성
① 산악 지형
국토의 80% 이상이 산. 낭림산맥·함경산맥·마천령산맥이 뻗어 있고, 그 북쪽 끝에 백두산이 솟아 있다.
② 광물 자원 풍부
석탄·철광·마그네사이트·텅스텐 — 한반도 광물의 80%.
③ 한랭 기후
여름은 짧고 시원, 겨울은 매우 춥다. 다만 지역마다 차이가 크다 — 개마고원 위 삼지연은 연평균 0.8℃인데, 동해안 원산은 11.7℃다. 아래 표에서 그 차이를 확인해 보자.
④ 중공업 중심
철강·기계·화학 등 중공업과 군수 산업이 중심. 경공업·소비재 약함.
같은 북한인데 11℃ 차이 — 네 곳의 기온
‘북한은 춥다’ 한마디로 묶기에는 안이 너무 다르다. 네 관측지점의 연평균기온을 같은 자로 재어 보자.
삼지연과 원산은 같은 나라인데 연평균기온이 약 11℃나 벌어진다. 남한으로 치면 제주와 강원 산간을 한 칸에 넣은 셈이다. 북한 전체 평균은 8.9℃, 겨울철만 따로 보면 -5.3℃다.
왜 이렇게 갈릴까? 세 가지가 겹친다. ① 고위도 — 북쪽으로 갈수록 햇빛을 비스듬히 받아 덜 데워진다. ② 고지대 — 삼지연이 올라앉은 개마고원은 해발 1,000 m가 넘어, 높이 올라간 만큼 기온이 더 내려간다. ③ 대륙성 — 내륙은 겨울에 시베리아의 찬 공기를 그대로 맞지만, 원산 같은 동해안은 바다가 열을 늦게 식혀 주고 산맥이 찬 바람을 한 번 막아 준다. 그래서 같은 위도라도 안쪽이 바깥쪽보다 춥다.
❄️ 얼마나 추울 수 있나 — 1933년 1월 12일 중강진에서 -43.6℃가 관측되었다. 한반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낮은 기온이다.
북한에 관한 사실 OX
북한 사실 분석
📚 핵심 정리
- 북한은 한반도의 55% 면적, 인구 약 2,600만 명.
- 국토의 80% 이상이 산악 지형. 백두산이 최고봉.
- 광물 자원 풍부 — 한반도 광물의 80%. 중공업과 군수 중심.
- 한랭 기후 — 다만 지역차가 크다. 개마고원 삼지연 연평균 0.8℃, 동해안 원산 11.7℃.
- 사회주의 계획 경제 체제.